어젯밤에 비가 내리더니 은행잎과 단풍잎이 많이 떨어져 낙엽이 되었습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밟는 소리가..
요즘 11월, 배내골은 사과의 계절,
비대면? 축제가 배내골 홍보관 일원에서 열리고 배내로를 따라 사과 농원이 줄을 서있어 사과향기 폴폴거립니다 ~~*
저도 사과를 멀리있는 가족친지들에게 택배로 보냅니다. 늙은 호박도 팔아요~~
그런데 이 마을주민이 된 후, 도시에서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ㅎ
농원 사장님은 나무에서 바로 따서 선별해주면,
농원 여주인님과 손님인 저는 같은 마을사람이기에 사과를 하나하나 포장지로 싸서 박스에 담습니다 ~~
이런 시골에도 택배가 들어오고 하루만에 물건이 전해지는 시스템에 또한 그저 탄복합니다
덕분에 농원에서 바로 따서 그 향기와 맛을 직접 포장하여 전할 수 있는 거지요~~^^
양산 배내골은 가을이 무르익고있어 온통 골짜기가 울긋불긋합니다 ~
하루쯤 숙박하셔도 좋고,
시리도록 멋진 가을풍경 속에 외길로 쭉 나있는
배내로 드라이브 하면서 지나가며
사과도 사시고 대봉감도 사시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가을을 즐겨보심 좋겠어요 😄